[물류] 물류에서의 MBWA(Management By Walking Around)란?

MBWA (Management By Walking Around)는 관리자 또는 리더가 사무실이나 작업 현장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직원들과 상호작용하고, 업무 상황을 파악하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영 방식입니다. 이는 경영진과 현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 깊이 이해하려는 접근 방식으로, 특히 물류 및 운영 관리와 같은 현장 중심 산업에서 효과적입니다.

1. 물류 MBWA의 주요 특징
1) 현장 중심 경영
관리자가 물류 창고, 운송 현장, 배송 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여 업무를 살펴봅니다.
이는 관리자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며, 현장의 진짜 문제를 파악할 기회를 줍니다.

2) 비공식적인 대화
직원들과의 비공식적인 대화를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즉각적인 피드백 및 문제 해결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즉시 해결하거나, 직원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실수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2. 물류 MBWA의 장점
1) 소통 강화
직원들과의 대면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조직 문화를 개선합니다.
관리자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2) 문제의 조기 발견
현장에서 직접 관찰함으로써 문서나 보고서를 통해 놓칠 수 있는 문제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은 문제를 큰 문제로 확대되기 전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직원 동기 부여
관리자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직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직원들은 자신의 일이 가치 있다고 느끼고 더 열심히 일하려는 동기를 얻습니다.

4) 현장 최적화 가능
물류 프로세스, 재고 관리, 작업 흐름 등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3. 물류 MBWA의 단점
1) 시간 소모
관리자가 현장을 방문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 투자가 조직 전체에 가치를 더하지 않으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2) 과도한 간섭 우려
직원들은 관리자가 현장을 자주 방문하면 간섭으로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3) 일관성 문제
관리자가 모든 현장을 동일한 빈도로 방문하거나 세부적으로 확인하지 못할 경우, 일관된 개선 효과를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4) 현장 의존성
MBWA는 현장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기술이나 자동화 프로세스가 많이 도입된 환경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4. 물류 MBWA의 적용 사례
1) 물류 창고 관리
관리자가 창고 현장을 방문하여 재고 정리 상태, 작업 동선, 피킹 및 포장 과정 등을 관찰하고 개선점을 찾음.

2) 배송 네트워크 운영
배송 차량의 출발과 도착, 적재 과정, 운송 중 문제를 직접 확인하여 효율성을 높임.

3) 고객 서비스 개선
배송 지연, 클레임 처리 등 고객 불만의 원인을 현장에서 조사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

4) 안전 점검
현장을 걸어다니며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직원들에게 안전 교육을 직접 전달.

5. 물류 MBWA의 성공 요령
1) 계획적 실행
무작위로 방문하기보다는 방문 계획을 세워야 효과적입니다. 특정 작업 시간이나 부서를 목표로 삼으세요.

2) 경청 태도 유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실제로 적용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합니다.

3) 지속적인 실천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실행해야 신뢰를 쌓고 지속 가능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적절한 피드백 제공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발견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피드백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세요.

MBWA는 물류와 같은 현장 중심의 산업에서 특히 유용하며, 관리자가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이해한 내용을 기반으로 개선을 이끌어내는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하지만 이를 실행할 때는 직원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솔직히, 물류를 하는 입장으로 경영진이 물류센터 또는 창고에 오는 것은 진짜 물류센터에 특별한 뭔가가 있으면 그 때 방문해서 하는게 좋지만, 물류를 운영하는 개발자는 분기마다 한 번씩 방문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 그래야 작업자들도 뭐가 불편하고 뭐가 아쉬운지를 알 수 있고 그것을 개선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근데, 회사 대표나 임원진들이 가는거면 선물좀 들고 가십쇼. 빈손으로 터덜터덜 가면 작업자들 중에 좋아하는 사람은 없음. 안그래도 일하기 바쁜데 대표나 임원진 온다고 쓸고 닦고 정리하고 이러고, 긴장해야 하니 말이다.

 

안가는 것은 좀 그렇고, 가더라도 회식을 할 수 있는 금액을 주던지, 집에 뭘 들고 갈 수 있게 선물을 주던지 이런거 하면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