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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에서 "운송장 대역"이라는 개념은 특정 범위의 운송장 번호(Tracking Number 또는 Waybill Number)를 의미합니다. 이는 보통 운송사 또는 물류 시스템이 사전에 발급하거나 할당한 연속적인 운송장 번호 구간을 말하며, 이를 통해 운송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적할 수 있습니다.

1. 운송장 대역의 개념
운송장 대역은 특정 범위의 연속적인 운송장 번호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A 택배사에서 20250718000001부터 20250718001000까지의 운송장 번호를 한 쇼핑몰 또는 물류센터에 할당했다면, 이 번호 범위 전체를 하나의 "운송장 대역"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발급일자 기반: 20250718XXXXXX
사업자별 구분 코드 포함: ABC202507180001
체계적인 일련번호 부여 방식: 숫자 또는 문자 혼합

이러한 대역은 바코드, QR코드, RFID 등에 포함되어 실제 출고, 배송, 반품, 정산까지 전 물류 과정에서 사용됩니다.

2. 운송장 대역이 필요한 이유
1) 운송장 번호의 충돌 방지
다수의 출고처(쇼핑몰, 창고, 물류센터)에서 동시에 운송장을 발급할 경우 중복된 번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역을 사전 배정하면 이런 충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출고처별 관리 용이
어떤 운송장이 어떤 출고처에서 발행되었는지 쉽게 추적할 수 있어 오류 추적과 CS 대응이 빨라집니다.

3) 정산 및 데이터 분석 효율화
대역별로 출고 데이터를 분석하면 출고량, 반품률, 오배송률 등의 분석이 용이합니다.

4) 재고 및 시스템 자원 관리
대역이 소진되기 전 새 대역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5) 보안성 확보
무작위 또는 외부 유출로 인한 불법 운송장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대역을 내부 시스템에서만 유통시키는 구조가 가능합니다.

3. 운송장 대역의 발급 및 운영 방식
1) 운송사에서 대역 발급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 등 주요 택배사는 ERP 또는 물류시스템과 연동하여 API 방식 혹은 파일 방식으로 대역을 제공합니다.

2) OMS 또는 WMS 시스템에서 대역 관리
쇼핑몰의 주문관리시스템(OMS)이나 물류창고 시스템(WMS)에서 대역을 다운로드 받아 출고 시 자동 할당하거나 수동으로 소진 관리를 합니다.

3) 대역 요청 및 소진 관리 프로세스
- 대역 신청
- 운송사 승인 및 발급
- 물류 시스템에 등록
- 사용 시 마킹
- 소진 시 알림 및 재신청

4) 운송장 자동 할당 로직
주문 데이터가 WMS에 들어오면, 출고작업 시 운송장 번호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할당해줍니다. 이때 사용 가능한 대역의 다음 번호를 차례대로 배정합니다.

5) 예외 처리
간혹 운송장 번호가 물리적으로 인쇄되지 않았거나, 바코드 오류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해당 운송장을 ‘폐기 처리’하여 소진에서 제외합니다.

4. 주의할 점 및 한계
1) 대역 소진 예측 실패
물류량이 급증할 경우 사전에 확보한 운송장 대역이 조기에 소진되어 출고 차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중복 사용 리스크
시스템 오류나 인적 실수로 이미 사용된 운송장 번호가 다시 배정되면, 물류 흐름상 큰 혼선이 발생합니다.

3) 분산 출고 시 관리 복잡성 증가
여러 출고처에서 동일 대역을 사용할 경우, 실시간 동기화가 되지 않으면 중복 사용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사용 이력 미기록 시 추적 불가
운송장 할당 이력을 기록하지 않으면 출고 오류나 클레임 발생 시 책임소재 추적이 어렵습니다.

6. 향후 발전 방향
1) API 실시간 발급 방식의 확대
사전 대역 할당 방식은 유연성이 떨어질 수 있어, 운송장 번호를 실시간으로 API로 받아오는 구조로 점차 전환되는 추세입니다.

2) 블록체인 기반 운송장 관리
위변조를 방지하고 출고 이력을 투명하게 기록하기 위한 기술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운송장 관리 방안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3) AI 기반 대역 소진 예측
과거 주문량 및 캠페인 데이터를 학습하여 대역 소진 시점을 예측하고, 자동으로 대역을 재신청하는 방식이 도입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운송장 대역은 물류 출고의 정합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량의 출고를 다루는 환경에서는 반드시 체계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시스템 연계와 업무 프로세스 정립이 매우 중요합니다.

 

물류 창고나 물류 센터에서 운송장에 대한 내용은 정말 중요하다.

B2C의 경우에는 택배사를 통해 고객에게 제품이 제공된다.

CJ대한통운이나 한진택배, DHL 등을 통해서 말이다.

 

CJ 대한통운이나 한진택배의 경우에는 운송장 대역을 전달받는다.

간단하게 설면하면 우리 회사의 코드를 A라고 하면, A1부터 A1000까지 대역을 할당 받아 이 사이의 운송장 번호들을 사용하여 운송장 출력을 하게 된다.

 

 

운송장의 경우에는 위의 사진은 쿠팡 운송장인데, 쿠팡을 주문하면 우측 하단의 7690이라는 게 운송장의 마지막 4자리다.

우리가 쿠팡을 통해 물건 1개를 주문하면 이 물건 1개에 운송장 번호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

더 엄밀히 말하자면, 물건 1개에 운송장번호를 받는 것보다도 패킹한 박스나 봉투, 패키징 단위에 운송장 1개를 받는다.

 

예를 들어, 쿠팡에서 쌀을 구매하면 쌀 1개에 운송장 1개를 받고, 만약 커피가 담긴 박스가 있으면 이 박스 1개에 운송장을 받는다.

이 운송장을 통해 트래킹도 하기도 하고, 쿠팡 정산 시 이 운송장 1개에 대해 운송 비용을 받기도 한다.

 

이렇게 운송장 대역을 받아서 운송장 출력을 하기도 하는데, 운송장 대역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운송장 호출 API를 매번 불러서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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