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WMS] 할당과 정물일치의 관계

이번 글은 할당과 정물일치에 대한 관계의 글이다. WMS 시스템의 도입의 목적은 가장 먼저 정물일치를 통해 체계적인 물류 창고 또는 센터 관리다.

 

물류 할당과 정물일치는 물류 운영에서 중요한 두 개념으로,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물류 할당 (Logistics Allocation)
물류 할당은 특정 자원을 적절히 배분하거나 물류 네트워크의 각 요소(예: 창고, 운송 수단, 재고 등)에 필요한 작업을 최적화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2. 주요 요소
1) 운송 자원의 배분
차량, 운전자, 화물 공간 등.

2) 재고 할당
어느 창고에 얼마의 재고를 배치할지 결정.

3) 배송 경로 설정
고객의 위치에 따라 적절한 경로를 설정.

4) 비용 최적화
운송 및 보관 비용을 최소화.
-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이 고객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창고에 어떤 제품을 비축할지 결정하는 과정.
- 배송 차량의 효율적인 운행 경로를 설정하여 연료 소비를 줄이는 작업.

3. 정물일치
정물일치는 현장과 시스템의 일치를 의미하며, 재고, 주문, 배송, 반품 등 물류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실제 물리적 물품과 일치하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4. 주요 목표
1) 고객 신뢰 확보

약속된 시간 내에 정확한 상품 제공.

2) 재고 관리 효율화

시스템과 실제 재고 불일치로 인한 손실 방지.

3) 운영 오류 최소화

배송 오류나 불필요한 비용 발생 방지.
- 창고 관리 시스템(WMS)을 통해 실시간 재고 상태를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문을 처리.
- 배송된 제품의 수량, 상태, 정보가 고객 주문서와 정확히 일치.

5. 물류 할당과 정물일치의 관계
1) 정보 기반의 할당 최적화
물류 할당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정물일치가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창고의 재고 데이터가 실제와 일치하지 않으면 잘못된 물류 할당이 이루어져 주문 처리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운영 효율성 향상
물류 할당이 정물일치 상태를 유지하면 운송, 재고 보충, 주문 처리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습니다.

3) 리스크 감소
정물일치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류 할당을 하면 과잉 재고, 부족 재고, 배송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정물일치가 이루어진 데이터에 기반한 물류 할당은 이러한 리스크를 줄입니다.

4) 기술적 통합
물류 할당 과정에서 ERP, WMS, TMS 등의 시스템이 정물일치를 실시간으로 검증하며 데이터를 제공함.
예를 들어, AI 기반 물류 관리 시스템은 재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물류 할당을 자동 최적화.

6. 실제 사례
1) 아마존(Amazon)
- 물류 할당
FBA(Fulfilled by Amazon)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지역 고객의 주문에 적합한 창고로 재고를 배분.

- 정물일치
스캔 기술과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고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물리적 재고와 일치하도록 유지.

2) 쿠팡(Coupang)
- 물류 할당
'로켓배송'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창고와 배송 차량을 배정.

- 정물일치
상품 위치와 수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해 배송 오류를 방지.

물류 할당과 정물일치는 물류 운영의 두 축으로, 정물일치가 확보되어야 물류 할당이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정물일치가 잘 이루어지면 물류 할당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며, 반대로 물류 할당이 정확해야 정물일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물류 비용 절감, 고객 서비스 향상, 경쟁력 강화라는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WMS 시스템의 도입은 현장과 시스템 간의 정확한 재고 위치와 수량 일치인 정물일치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 방식을 얻기 위해 도입을 한다.

그래서, 물류 센터 또는 창고엣 물건이 입고가 되면 적치를 통해 해당 센터에 재고가 되고, 해당 재고는 특정 Area, Zone, Location에 해당 재고가 있어야 하고, 수량도 맞아야 한다. 그래야 출고오더가 들어오면 해당 재고들을 파악하여 할당을 통해 그 로케이션에 있는 재고를 뽑아서 출고를 나갈 수 있게 한다. 

 

근데, 여기서 정물일치가 되지 않으면 해당 제품들을 돌아다니며 찾아야 한다. 이럴 경우 출고가 되는 시간이 상당히 지체가 된다. 긴급 출고 건이나 특정 시간 내에 출고 되어야 하는 물건들이 나가야 하는데 시간이 지체가 된다면 패널티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3PL같은 경우에는 정물일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근데 여기서 정물일치 베이스가 되지 않아도 문제 해결 방법은 있기는 하다. 할당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PDA를 통해 바로 할당&피킹을 작업하거나, 사전할당을 통해 일단 해당 로케이션에 재고만 잡아 두고 나중에 PDA 피킹을 할 때 그 때 할당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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